당신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누가복음 10장 36절

2018. 1. 10.

로힝자 난민의
선한 이웃이 되어 주십시오

사단법인 개척자들은 1999년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하는 과정에서 죽임당한 동티모르 분쟁 희생자 및 난민과 함께한 경험을 기점으로, 분쟁·재난 지역에서 인명을 구하고 내일의 희망을 다시 만드는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버림받고 방랑하는 로힝자 난민을 위해 기도하는 중에 사역자 2명을 난민촌에 파견한 상황입니다.

저희 개척자들은 분쟁과 재난 가운데서 생명의 위협을 당해 피란길에 오른 고통받는 이들의 삶 자리로 찾아가 함께 동거하며 고난 속에서 희망을 심는 일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이 되어, 세상 이웃의 아픔을 끌어안고 위로하며 이들이 두려움과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는 일을 감당하려 합니다.

2018. 1. 22.

로힝자 난민을 만나러 갑니다.

2월 11~26일, 방글라데시 쿠투팔롱 난민촌 평화 캠프

개척자들은 올해 2월 이곳에서 평화캠프를 연다. 방글라데시에는 큰 난민촌 8곳이 있다. 이 난민촌에 직접 와서, 로힝자를 보고 만났으면 좋겠다. 이들의 고통을 듣고 함께 애통했으면 좋겠다.
난민촌의 60%를 차지하는 이들은 여성과 아이다. 아이가 정말 많다. 어디를 가나 아이들은 모이고 흩어지는 것을 반복한다.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 밤이 되면 아이들과 영화를 볼 수도 있다.
마을 청년들, 어른들과 연대했으면 좋겠다. 이 캠프로 새로운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께서 이들의 삶에 끼어들 수 있다. 참견할 수 있다. 친구가 될 수 있다. 캠프를 시작으로 로힝자 난민들과의 관계가 만들어지기 원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인연이라면 시간은 중요치 않다. 눈앞이 깜깜한 이곳에서 당신이 밝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